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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구과학회지

한국지구과학회는 새로운 지구과학 관련 지식들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데 일익을 담당해 왔고, 앞으로도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

 

한국지구과학회는 자연과학교육연구회의 지학분과로 출발하였으며, 1963년부터 중·고등학교 교사 중심의 「지구과학교육연구회」를 창설하게 되었다. 1979년 그간의 연구 결실을 가시화한 학회지 첫 권의 발간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지구과학 및 효과적 교수법의 연구가 보다 본격화되었고 1989년에 이르러 지금의 한국지구과학회로 개칭되면서 명실상부한 학회다운 면모로 우뚝 서게 되었다. 초기에는 학술지를 연 2회 발간하였고 새로운 정보와 지식에 의한 연구 작업에 박차가 더해짐에 따라 점차 연 3회, 4회로 늘렸고, 현재는 연 6회를 발간하기에 이르렀다.

 

그동안 한국지구과학회에서는 학술지 발간을 통하여 매년 50여 편의 연구결과 및 논문을 발표하여, 지구과학 관련 학문의 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지구과학 분야의 새로운 교육 사조와 학문을 소개하는 강연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지구과학과 직접 관련이 있는 대학 교수, 연구소의 학자, 현장 지구과학 교사, 지구과학전공의 대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이나 학생들도 손쉽게 읽을 수 있는 지구과학 관련 교양서적을 발간하여 지구과학의 학문과 교육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지구과학과 관련된 과학의 대중화 사업에도 지속적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지구과학 교과가 교육과정의 필수 교과로 채택된 지도 벌써 60여 년이 지났다. 그동안 지구과학의 새로운 발견들은 지구과학에 대한 학문적 탐구심과 인류의 복지 증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판구조론의 등장과 해저 환경의 활용, 우주 탐사선에 의한 시공간의 확대, 그리고 전 지구적 환경 변화에 대한 인류의 관심은 지구과학적 접근과 연구개발의 필요성을 더욱 실감하게 되었다. 급속한 지구과학 관련 지식의 팽창과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연구물들의 홍수 속에서 ‘한국지구과학회지’는 새로운 지구과학 관련 지식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데 일익을 담당해 왔고, 앞으로도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

 

COPYRIGHT,KESS (2022.11.)

지구과학 교육의 발전과 학문적 발전과 보급